[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첫 월요일 매치 승자가 됐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7위 롯데는 시즌 52승(59패) 째를 챙겼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우익수)-이정훈(지명타자)-안치홍(2루수)-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니코 구드럼(3루수)-정보근(포수)-노진혁(유격수)-김민석(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초 정수빈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맞았지만, 1회말 두산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공략해 4점을 뽑아냈다. 구드럼과 노진혁이 각각 적시타를 때려냈다.
불펜 투수의 릴레이 호투도 빛났다. 선발투수 박세웅이 4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흔들렸지만, 최준용(1⅔이닝)-구승민(⅔이닝)-김상수(1⅓이닝)-김원중(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를 마친 뒤 이종운 감독대행은 "선발 박세웅이 5회까지 막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뒤이어 나온 불펜투수 최준용 구승민 김상수가 실점없이 막아 줘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마무리 김원중도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 대행은 이어 "공격에서는 구드럼과 노진혁이 1회 중요한 타점을 기록해줘 잔여시즌 더 나은 활약이 기대된다"라며 "월요일 경기이지만,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주고 선수단을 응원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승리 할 수 있어서 기쁘고,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5일부터 울산 문수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윌커슨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고, 삼성은 최채흥이 나설 예정이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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