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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2루수로 선발출전한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알렉스 콥을 상대로 투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94.1마일 한가운데 싱커를 밀어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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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를 욕심내다 횡사했다. 샌프란시스코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가 공을 잡자마자 지체없이 3루로 던졌다. 보통 2루주자는 자신의 왼쪽으로 흐르는 땅볼 때는 상대 유격수와 3루수의 움직임을 보고 스타트를 끊어야 하는데, 김하성은 곧바로 3루로 달려갔다. 아쉬움이 남는 주루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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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멀티 도루를 한 것은 올시즌 4번째이며, 지난달 1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도루를 한 이후 25일 만이다. 한국인 선수 최초로 30도루를 돌파한 김하성은 앞으로 홈런 3개를 보태면 20홈런-30도루 기록을 세우게 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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