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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는 4일(이하 한국시각)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중견수로 출전해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15대7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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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까지만 해도 승률 5할에서 7승이 부족했던 컵스가 이처럼 맹렬한 기세로 가을야구를 향해 진격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벨린저의 방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벨린저는 무릎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했다. 6월 16월 복귀한 뒤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7월 들어 2019년 MVP 포스를 완전히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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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LA 다저스에서 방출되다시피 자유의 몸이 된 벨린저는 컵스와 '1+1년' 계약을 했다. 지금과 같은 활약이라면 올시즌 후 내년 125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갈 것이 유력시 된다.
보라스는 지난달 28일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수요는 항상 희소성에서 창출된다. 젊은 나이에 높은 수준의 기량을 갖춘 5툴 플레이어가 골드글러브급 중견수 및 1루수로서 치고, 달리고, 파워배팅을 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희귀한 상품"이라며 "그런 선수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 매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이날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면서 '벨린저에 적극적으로 덤벼들 구단으로 컵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가 꼽힌다'면서 '그의 가격은 매우 비싸질 것이다. 2억달러를 넘어 3억달러 이상을 요구할 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보라스라면 당연히 3억달러를 베이스로 삼고 협상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겨울 안전하게 1+1년 계약을 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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