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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복층남과 구미호는 침대 위에 나란히 누운 채 부부검진표 작성을 시작하며 자신들의 닉네임을 각각 '안방남'과 '그렇지'로 바꾸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부부관계에 매번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복층남은 마치 다른 사람의 작성지인 듯 정반대의 대답들을 내놨고 "이젠 부부관계가 두렵지 않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안돼요 역시 "집에 들어올 때의 마음가짐부터 달라졌다"며 "예전엔 힘들다, 쉬고 싶다는 마음이었다면 지금은 힘든 티 안 내고 얘기 좀 해야지라는 생각을 한다"는 말로 콜택시를 감동케 했다. 두 사람 역시 한 단계씩 레벨업 된 답변들로 부부검진표를 꽉 채웠고 이를 본 김새롬은 "100일의 기적이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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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부부' 워크숍에 직접 참여하며 솔루션을 전했던 산부인과 전문의 박해성 원장은 "정말 바뀔 수 있을까 했던 물음표가 느낌표가 됐다"며 "이 프로그램이 오래 가고 다른 나라에도 생겨서 남녀가 다 행복해야 전 지구가 행복해지는 것 아니겠냐"고 웃어 보였다. 매번 쉬는 남편들의 입장을 대변했던 든든한 '男' 편 꽈추형 홍성우는 "마음을 치료하는 심리적인 대화가 오히려 수술이나 약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꼈다"고 기뻐했고, 쉬는부부들을 향해 속 시원한 팩폭을 날리며 즐거움을 안긴 김새롬은 "보기만 했는데도 1등 신붓감이 된 것 같다"며 "이제 모든 준비가 됐으니 들어오세요"라는 센스있는 멘트로 모두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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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쉬는부부'는 수면 위 화두나 담론으로 금기시됐던 '부부의 성'과 '섹스리스'를 전면으로 끌어올린 대한민국 최초의 부부관계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남녀 간의 단순한 성관계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아니라 대화와 이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心감대' 찾기 과정에 집중하며, 민망하고 부끄럽다 여겨졌던 '성'에 대한 인식을 건강하고 유쾌하게 바꾸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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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대한민국 모든 부부가 쉬지 않고 뜨거운 마음을 나눌 수 있을 때 까지. 우리 프로그램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며 "12주간 많은 성원과 응원을 보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쉬지 않는 부부'를 향한 제작진의 여정은 계속된다. 더욱 솔직하고 거침없이 공감대를 찾는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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