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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은 5일 강원도 평창돔에서 열린 2023 제26회 ITTF-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 준결승에서 홍콩을 3대 0으로 돌려세우고 결승행에 성공했다. 2021년 카타르 도하 대회에 이어 2대회 연속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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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헌 감독은 수비전형에 약점을 보이는 홍콩의 빈틈을 공략했다. 1게임 서효원이 호이만 카렌을 3대 0으로 꺾었다. 2게임은 에이스 맞대결. 신유빈이 주청주를 역시 3대 0(11-6, 11-8, 11-7)로 돌려세웠다. 이어 전지희가 리호칭을 3대 0(11-7, 11-9, 14-12)으로 잡으며 게임스코어 3대0의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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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도하 대회에 코로나로 인해 출전하지 않았던 중국은 이날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에 완승했다. 쑨잉샤(1위), 첸멍(2위), 첸싱통(3위)이 하야타 히나(7위), 히라노 미우(14위), 이토 미마(8위)를 3대0으로 돌려세웠다. 오광헌 여자대표팀 감독은 결승전을 앞두고 "우리나라에서 열린 대회가 좋은 점도 있지만 부담도 긴장도 더 클 수 있다. 잘 극복해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홍콩전 이전부터 이미 중국전을 대비하고 있었다. 세계 최강자들과 쉽지 않은 승부가 되겠지만 물러서지 않고 싸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관전 포인트를 말하자면 '공격'이다. 수비적으로 상대해서는 이길 수 없는 선수들인 만큼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선수들에게 주문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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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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