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 대선배이자 레전드인 저메인 제나스가 후배의 부활을 기뻐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한국시각) '지금 토트넘에 모멘텀이 왔다'라며 토트넘이 한 단계 레벨업을 향해 가는 중요한 단계에 왔다고 전했다. 이는 새 주장 손흥민의 각성과 연관이 깊다.
BBC는 '전 토트넘 미드필더 제나스는 시즌 초반 손흥민이 다시 살아난 이유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새 감독의 축구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제나스는 "토트넘은 현재 새로운 스타일의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높은 곳에서부터 압박을 가한다. 엔지볼을 선수들이 모두 즐기는 모습을 팀 전체에서 볼 수 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서 손흥민이 전성기 기량을 되찾았다고 기뻐했다.
제나스는 "작년에 토트넘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흥민이 예전 같이 않았다는 것을 알아챘을 것이다. 부상설이 돌기도 했지만 올해는 완전히 살아났다"라며 크게 반가워했다.
제나스는 잉글랜드 미드필더로 2001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데뷔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쳐 200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토트넘에서 202경기를 뛰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왔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무려 377경기나 소화했다. 토트넘에서 커리어는 손흥민이 훨씬 앞지른 것 같지만 제나스는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멤버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5년 연속 무관의 늪에 빠져 있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와 카라바오컵 첫 경기까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기회 창출이나 키 패스 등 세부 공격 지표에서는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공격포인트가 없어서 어딘가 아쉬웠다.
손흥민은 4라운드 번리전 원톱 중앙 공격수로 출격했다.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5대2 대승에 앞장섰다. 손흥민이 득점왕 시절의 폼을 드디어 회복했다고 난리가 났다. 당분간 히샬리송이 벤치에서 출발하고 손흥민이 센터포워드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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