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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사직 두산전이 우천 취소되며 월요일 경기까지 치르고 휴식 없이 9연전 강행군에 돌입한 롯데. 선발 투수가 최대한 긴 이닝을 끌어줘야 했던 경기에서 '사직 예수' 윌커슨이 6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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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윌커슨이 깔끔하게 1회초를 마치자 1회말 롯데 타자들이 득점 지원에 나섰다. 윤동희, 정훈의 두 타자 연속 안타와 안치홍의 사구로 만루 찬스. 1사 만루서 구드럼이 1타점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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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선두타자 이재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이후 김지찬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의 순간 윌커슨은 대타 김동진을 삼진 처리하며 급한 불을 껐다. 이후 김현준을 땅볼 유도하며 병살로 이닝을 끝내는 듯했지만, 삼성 측 비디오 판독으로 1루는 세이프로 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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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윌커슨은 피렐라와 오재일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류지혁은 유격수 플라이, 이재현과 김지찬을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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