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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5일 수원 KT 위즈전서 5대4로 승리했다. 3회말 직후 거센 비로 1시간46분간 중단되는 상황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LG는 2위 KT와의 승차를 6.5게임으로 늘려 여유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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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경기에 지면 충격이 클 수 있고 또한번 팀에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해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고, 상대가 승리조를 투입해 1점차를 막아야 한다고 봤다"면서 "8회가 승부처였고, 동점이 되면 흐름이 상대편으로 넘어가서 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석이를 썼고, 우석이가 작년 세이브왕 답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석이를 그 상황에서 낼 수 있게 김경태, 김광삼 코치가 미리 준비시켜 놓았다. 게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그 미리 준비를 시켜준 덕분에 우석이를 쓸 수 있었다"며 2명의 투수 코치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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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간의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답게 흔치않는 고우석의 5아웃 세이브가 나올 정도로 총력전이 펼쳐졌다. 1차전에선 염 감독이 한숨을 돌렸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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