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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은 동반기억상실이라는 소재로 예측할 수 없는 웃음을 담아냈다. 연출 과정을 떠올린 남 감독은 "훌륭한 두 배우가 만든 선과 색을 잘 조화시키려고 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는 둘이 너무 친해서 '기억상실' 소재가 잘 표현되지 않을까 봐 우려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촬영 현장이 조금이라도 낯설 때 촬영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저만의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따뜻하고 즐거운 작품인 만큼, 배우들과 촬영장에서 친구 또는 형·동생처럼 지내려고 했다. 또 '어떻게 하면 더 재밌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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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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