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현대가 2024시즌 홈·어웨이 유니폼을 공개하고 프리오더를 진행한다.
최근 SNS를 통해 유니폼 티저 영상을 공개한 울산은 6일 프리오더 일정 발표와 동시에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울산은 올 시즌 이례적으로 한 시즌을 앞당겨 프리오더를 진행, 구매를 희망하는 모든 팬들에게 유니폼을 전량 공급한다는 목표다. 새로운 시도로 팬들에게 피드백을 주고 구단의 소통, 의지를 내비치는 수단이기도 하다.
17년 만의 K리그1 우승은 달콤했다. 그러나 팬들에 수요에 맞는 유니폼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3배에 달하는 유니폼 물량을 준비했지만, 올 시즌 중반을 넘기지 못하고 동이나 버렸다.
울산은 파격적인 유니폼 판매 정책을 도입했다. 6개월이나 빠르게 유니폼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프리오더를 통해 수요를 예측, 만족시키는 정책은 K리그에서도 아시아에서도 예외적이고 도전적이 결정이다.
2024시즌 유니폼의 중점은 울산의 고유 색상 '푸른색'이 지배적으로 쓰였다는 것이다. 또 구단 고유의 상징, 색을 지키면서 다양한 유니폼을 출시, 팬들의 수요를 다방면으로 충족시키겠다는 목표다. 울산은 프리오더로 팬들에게 유니폼을 일찍이 공개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유니폼과 관련한 콘텐츠를 꾸준하게 공개하며 이번 시즌의 열기와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해안 도시 '울산광역시'의 특징을 홈 유니폼에 담았다. 깊은 바다, 동해를 떠올릴 수 있는 짙은 푸른색이 배경에 위치한다. 주전, 일산지와 같은 옅은 바다, 해수욕장을 연상시키는 하늘색 라인들은 배경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디자인을 완성한다.
어웨이 유니폼에는 심플함에서 나오는 깔끔한 매력이 포인트다. 올 시즌 팬들에게 호평을 받은 어웨이 유니폼의 색 조합을 따르면서 어깨선 라인만을 강조했다. 화사한 하늘색과 흰색의 조화가 팬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시즌 유니폼의 색상 조합과 패턴은 단순해졌지만, 기능적으로는 훨씬 풍부해졌다.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하는 AEROREADY 소재 사용뿐만 아니라 옆구리와 소매 부분에 추가된 메쉬 인서트는 통풍을 더욱 용이하게 해준다. 이는 경기장에서 또 응원석에서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들과 팬들에게 한층 쾌적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지난 두 시즌과 달리 다가오는 2024시즌에는 더 높은 등급의 용품 후원을 받게 된다.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의 노팅엄 포레스트 등 해외 구단에서도 울산과 동일한 등급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2024시즌 유니폼 프리오더는 울산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UHSHOP에서 8일 오후 7시부터 시작돼 13일 오후 7시까지 단 한 번 진행된다.
유니폼은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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