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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무거운 포수 장비를 착용하고 안방을 지킨 포수 유강남이 4회에는 삼성 선발 와이드너가 던진 몸쪽 깊은 직구에 맞은 뒤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파울 타구에 또 맞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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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0으로 뒤지고 있던 4회 무사 1루 타석에 들어선 유강남은 1B 1S 3구째 삼성 선발 와이드너가 던진 144km 투심 패스트볼이 몸쪽 깊게 들어왔다. 유강남은 몸을 돌려 피해 보려 했지만 그만 투구에 손등을 맞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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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을 호소하는 유강남에게 다가간 포수 강민호는 후배를 진심으로 걱정했다. 5분 정도 긴 논의 끝 김성철 구심이 몸에 맞는 볼로 선언하자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온 박진만 감독은 스윙하려다 맞았으니, 스트라이크가 아니냐며 어필했다. 하지만 번복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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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워낙 강한 타구라 충격은 그대로 느껴졌다. 유강남은 잠시 숨을 고르며 통증을 참았다.
7회 1사 1,3루에서 삼성 구자욱이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3대2로 역전. 8회 롯데 좌완 김진욱이 안타 포함 볼넷 3개를 허용하며 실점을 했다. 바뀐 투수 진승현이 구자욱에게 볼넷, 강민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8회까지 통증을 참고 안방을 지키던 포수 유강남은 스코어가 7대2로 벌어지자 9회 손성빈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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