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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3루타를 터뜨린 것은 3-3 동점이던 7회말. 1사후 제이슨 딜레이가 1루쪽 내야안타로 출루해 1사 1루.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를 지나 펜스까지 굴러가는 3루타를 날리며 딜레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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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로 기록된 이 3루타는 이날 나온 전체 타구 가운데 가장 빠른 110.2마일(177.3㎞)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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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3루타를 터뜨린 것은 103경기, 338타석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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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는 1회초 선발 콜린 셀비가 첫 두 타자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낸 뒤 2사후 윌리 아다메스에게 좌중월 스리런홈런을 얻어맞는 등 극심한 난조를 보여 먼저 3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7회말 배지환의 역전 3루타와 안두하르의 쐐기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빼앗아왔다. 피츠버그 마무리 데이비드 베드나는 9회를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3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배지환은 타율 0.241(270타수 65안타), 2홈런, 25타점, 44득점, OPS 0.624를 마크했다.
피츠버그는 갈길 바쁜 밀워키와의 3연전을 2승1패의 위닝시리즈로 마치며 65승75패를 기록했다. NL 중부지구 4위는 여전하다. 반면 밀워키는 77승62패가 돼 중부지구 2위 시카고 컵스와의 승차가 1.5경기로 좁혀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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