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열심히 싸워라, 우리에겐 찬스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한 제이든 산초 영입을 추진한다. 1월 이적 시장에서 산초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73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맨유에 입성했다. 당시 유럽의 수많은 빅클럽들이 산초를 원했을 정도로 그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맨유 이적 후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적 후 82경기를 뛰며 12골을 넣었는데,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그의 미래 전망이 밝지 않아졌다.
산초는 아스널과의 경기 엔트리에서 아예 제외됐다. 텐 하흐 감독은 훈련 과정에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산초가 곧바로 이에 '항명'을 했다. 자신은 열심히 준비했지만, 공정하지 못한 선수 선발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텐 하흐 감독과 산초의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팀에서 추방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를 즐겁게(?) 지켜보고 있는 곳이 있으니 뮌헨. 현지 매체 '피차제스'는 뮌헨이 1월 산초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이미 지난 여름에도 산초와 접촉하는 등 그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왔다. 뮌헨은 5000만유로를 쓰면 산초를 데려올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해리 케인을 데려간 뮌헨이, 산초도 독일 무대로 복귀하면 좋았던 폼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산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137경기에서 50골을 몰아친 바 있다. 2019~2020 시즌에는 한 시즌 33골을 터뜨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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