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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 기간 KIA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팀 평균자책점 2.56, 팀 타율 3할3푼6리로 모두 1위였다. 특히 팀 OPS(출루율+장타율)가 0.918에 달했고, 최다 도루(13개) 및 최소 잔루(59개)를 기록하는 등 응집력을 선보였다.
연승 과정 속에서 KIA가 가장 걱정했던 것은 선발 안정이었다. 마리오 산체스가 부상 이탈한 뒤 대체 선발 체제를 가동하면서 불펜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행히 부진했던 양현종이 반등에 성공한 데 이어 윤영철과 토마스 파노니가 제 몫을 했고, 대체 선발 예고 경기가 잇달아 우천 취소되는 행운도 뒤따르면서 우려했던 마운드 붕괴는 피했다. 타선도 연일 불방망이를 흔들면서 지원사격을 확실히 했다. 하지만 7일 두산전에선 양현종의 QS 호투 속에서도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무득점 패배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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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로 향하기 위해선 여전히 갈 길이 멀고,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 꿈 같은 9연승을 뒤로 하게 된 KIA가 다시 한 번 신바람을 낼 수 있을까. 다가올 주말 4연전이 분수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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