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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푸에르토리코 좌완 곤잘레스 페레즈로 15탈삼진으로 김택연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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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 페레즈는 9이닝을 소화해 이닝 당 1.67개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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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주름 잡을 전 세계 유망주 투수가 모두 참가한 대회. 김택연의 탈삼진 능력이 돋보일 수 밖에 없다. 탈삼진 능력이 좋은데 제구까지 좋다. 통상 볼 빠른 투수가 제구가 약점이기 마련인데 김택연은 놀랄 만큼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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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선수들보다 크지 않은 키로 살짝 밀려있던 김택연의 가치는 대회를 거듭할 수록 꾸준히 상승해 왔다.
현재는 LA다저스에 입단하며 미국에 진출한 장현석이 빠진 2024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장충고 좌완 황준서와 넘버 원을 다투고 있다. 빠른 공과 변화구를 이 정도로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는 유망주는 흔치 않다.
황준서는 전체 1순위 픽을 보유한 한화가, 김택연은 2순위 두산이 픽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화는 문동주 김서현이란 고교 최고 우완 파이어볼러 둘을 영입한 만큼 밸런스를 위해 좌완 황준서를 픽할 공산이 크다.
하지만 이번 국제 무대의 활약을 계기로 평가가 더욱 높아지는 상황. 최종 결론은 오는 14일 드래프트에서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 선택권을 쥔 한화의 고민이 깊어질 듯 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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