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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방송 인터뷰에서 램지에게 유니폼을 요청한 이유에 대해 '경기 전 LA갤럭시에서 골키퍼로 뛰는 아들이 문자를 보내 램지 유니폼을 구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력과 결과에 아쉬워하거나, 경기를 복기했어야 마땅한 시간에 웃으며 상대 선수에게 다가가 아들이 요청한 '미션'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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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김승규의 선방과 골대 행운 덕에 간신히 패배를 면한 팀의 감독이 실실 웃으며 상대팀 선수에게 유니폼을 요청하는 모습, 그리고 그 사실을 자랑스러운 투로 언론 인터뷰에서 말하는 모습을 팬들이 곱게 볼리 만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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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2006년에도 거주지 논란에 휩싸였다. 울리 회네스는 공개적으로 "독일 대표팀 감독은 독일에 거주해야 한다"고 말하며 클린스만 감독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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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아시안컵, 나아가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클린스만호가 어떤 성과를 낼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감독이 보도자료로 A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유체이탈' 화법의 인터뷰를 반복하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기력을 지켜보는 건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다.
이번 A매치 기간에 추가 논란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바이에른뮌헨과 첼시의 레전드 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사우디아라비아전 훈련 일정이 있어 참가가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훈련 외 시간에 자선행사에 참가하는 게 왜 논란이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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