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40도루 가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안타, 도루를 추가하며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11대8 승리에 공헌했다.
김하성은 이날 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타점은 58번째 기록이었다. 도루는 시즌 35호를 작성하게 됐다. 대신 안타는 1개에 그쳐 시즌 타율이 2할7푼1리에서 2할7푼으로 소폭 하락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해냈다. 상대 선발 스톤의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안타로 만들어냈고, 이후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소토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 샌디에이고의 득점 공식이 1회부터 발휘됐다.
이후 안타는 없었지만 타점도 쌓았다. 3회 무사 2, 3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서 내야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인 것. 다만, 이어진 5회화 6회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6회 네 번째 타석은 2사였지만 주자가 2, 3루에 있어 타점을 더 쓸어담을 수 있는 상황이라 아쉬움이 짙었다.
김하성은 양팀이 7-7로 팽팽히 맞서던 9회 무사 2루 상황서 천금의 희생 번트를 성공시켰다. 안타만큼 가치가 있는 타석이었다. KBO리그에서부터 번트 훈련을 잘 해온 김하성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김하성의 번트 덕에 찬스를 이은 샌디에이고는 소토의 결승 스리런포가 터지며 이길 수 있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홈런 4방을 터뜨리며 11점을 뽑아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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