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강인의 복귀, PSG의 희소식!'
프랑스 매체 프렌치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각) '이강인이 PSG 단체 훈련에 복귀한다. 이강인의 복귀는 PSG의 희소식이다. 이강인이 주전 경쟁에 시동을 건다'고 했다.
이강인은 왼쪽 대퇴 사두근을 다쳤다. 9월까지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를 했었다.
당시 PSG는 좌절에 빠졌다.
레퀴프, 프렌치 풋볼 위크, 스포르트 등 대부분의 매체들이 'PSG의 새로운 좌절이다. 루이스 엔리케는 부상으로 인해 핵심 조각을 잃었다'며 'PSG는 최근 팀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나쁘지 않은 흐름이었다. 이강인은 이 흐름에서 윙어로 나서면서 좋은 드리블과 경기력을 보였다. 킬리안 음바페는 아직까지 공중에 붕 떠 있는 상태다. PSG 입장에서 이강인의 부상으로 상당히 타격이 크다'고 했다.
올 시즌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연봉 400만 유로(약 57억원), 이적료 2200만 파운드로 5년간 계약했다.
시즌 초,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여전히 날카로웠다. 탈압박 능력은 물론이고 지난 시즌 유럽리그 최고수준(성공률 75%)의 드리블은 농익었다.
단, 1군에 복귀한 킬리안 음바페, 바르셀로나에서 이적한 우스만 뎀벨레가 가세했다. 윙어 포지션으로 이강인과 겹친다.
이강인의 중앙 미드필더 이동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됐다. PSG는 핵심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를 이적시키려 하고, 그 자리에 이강인을 주전 미드필더로 투입시키려 하는 계획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팀 포지션 중복을 해결하면서도, 밋밋한 중앙의 크랙 역할을 이강인에게 맡기겠다는 의도였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가 없는 상황에서 PSG는 음바페에게 의존도가 심한 단점이 있었고,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줄 뿐만 아니라 상대 수비를 찢어놓을 수 있는 크랙이 필요했다. 이강인이 적격이었다.
그런데, 부상을 당했다. 재활에 성공했고, PSG 단체 훈련에 가세했다. 이강인의 포지션 이동에 관심이 쏠린다. PSG의 팀 컬러 전체를, 이강인의 PSG에서 위상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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