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제임스파크(영국 뉴캐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승리에 기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한국과의 A매치에서 1대0ㅇ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좋은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민재를 만났다. 그는 "이겨서 너무 좋다. 못 이기다보니 이기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느꼈다"고 말했다. 10월 A매치에 대해 "잘 준비해서 모두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재와의 일문일답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승리를 했어요.
경기에서 이겨서 정말 좋아요. 다행이에요. 못 이기다 보니까 이기는 게 얼마나 힘든 건지도 느꼈어요. 10월에 있는 A매치도 준비를 잘 해야 합니다.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지, 또 어떻게 해야 이길지도 잘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어요.
솔직히 생각하지 못했어요. 운이 많이 좋았던 것 같아요. 중국에서 뛸 때만 해도 운이 참 없는 사람이구나 생각했는데, 튀르키예 가고, 나폴리 가고, 또 뮌헨으로 가게 되었어요. 나폴리에서는 상도 받았어요. 발롱도르 후보까지 올랐어요. 운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해요. 운이 좋아서 많은 결과와 상과 영화를 얻은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이제는 소속팀에서 꾸준한 모습으로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소속팀에서 뛰어야 대표팀에 와서도 적응하는 데에 문제 없고 소화하기가 편합니다.
-감독은 이번 열흘의 소집기간이 너무 좋았다고 자평했는데요.
분위기는 사실 좋았어요.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것에 대해서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했어요. 감독님도 분명히 힘들었을 거예요. 분위기는 좋았어요. 마지막에 결과까지 얻었습니다. 힘들게 이기긴 했지만, 10월에는 두 경기를 다 이길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이번에는 공격수와 수비수 모두 11명이 열심히 뛰어 무실점을 했고,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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