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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후반기 에이스 역할을 했던 김윤식은 올시즌 초반 들쭉날쭉한 피칭을 보여 11경기서 3승4패 평균자책점 5.29의 부진을 보이고 2군에 내려갔었다. 재조정을 하고 플럿코의 부상으로 1군에 올라와 두차례 선발 등판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1.69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시즌초반 140㎞에도 못미치는 구속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번엔 최고 146㎞의 빠른 구속을 보여주면서 확실히 좋아진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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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3명을 주고 데려온 '우승 청부사' 최원태가 영입 이후 계속된 부진으로 11일 2군으로 내려가면서 오는 17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경기에 선발 투수 1명이 필요하게 됐다. 현재로선 이민호의 투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민호는 12일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재조정 이후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구속과 제구 모두 안정적인 피칭을 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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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김윤식과 이민호 이상영 등을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준비시켜왔는데 선발진의 부상과 부진에 들쭉날쭉한데다 더블헤더까지 더해진 험난한 잔여경기 일정이 겹친 어려운 시기에 이들을 투입시킬 수 있게 되면서 어려움 없이 선발진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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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2군에 내리면서 LG는 4,5선발 등판 때마다 사실상의 불펜 데이를 하면서 타선의 도움으로 힘겨운 경기를 펼쳐왔었다. 앞으로 이민호와 이상영 등이 좋은 피칭을 해 썸머캠프의 효과를 보여준다면 그때의 어려움이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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