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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슨은 0-1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좌중간 솔로포를 터뜨렸다. 필라델피아 에이스 잭 휠러의 초구 94.5마일 가운데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좌중간 쪽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살짝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발사각 37도, 타구속도 99.5마일, 비거리 367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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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같은 장소에서 2홈런을 몰아치며 50홈런 고지에 등정한 올슨은 이틀 동안 3홈런, 9월 들어 12경기에서 8홈런을 몰아쳤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이어가면 올시즌 57홈런을 때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한 이 기간 타점은 16타점을 추가해 시즌 128개를 기록했다. 양 리그를 통틀어 홈런 뿐만 아니라 타점도 압도적인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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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냐는 1-1로 맞선 5회초 무사 1루서 휠러의 2구째 79마일 몸쪽 커브를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발사각 32도, 타구속도 107마일, 비거리 424피트짜리 시즌 37호 홈런. 이로써 37홈런-65도루를 마크한 아쿠냐는 홈런 3개, 도루 5개를 보태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40홈런-70도루의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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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5회초 아쿠냐에 이어 마르셀 오수나가 좌중간 스리런포를 쏘아올려 스코어차를 6-1로 벌렸다. 이로써 애틀랜타의 올시즌 팀 홈런은 281개로 내셔널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9년 LA 다저스가 마크한 279개였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연장 10회초 에디 로사리오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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