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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래프트에서 KIA는 '미래 투수 자원 확보'와 '멀티 가능성과 파워를 갖춘 내야수'라는 명확한 컨셉을 잡고 임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드래프트에 나선 포수 중 최대어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이상준의 지명은 KIA 스스로에게도 '뜻밖의 행운'이었다. 3라운드에서 KIA의 지명 순서가 돌아오기까지 이상준의 지명이 이뤄지지 않자, KIA는 타임을 요청해 지명 전략을 급히 수정, 이상준을 먼저 잡는 쪽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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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럼에도 올 시즌 주목받지 못했던 건 다소 부진했던 타격 때문. 19경기 타율 2할4푼3리, OPS(출루율+장타율) 0.741에 그쳤다. 11개의 4사구를 얻는 동안 삼진 14개를 당했고, 홈런은 3개에 불과했다. 강점으로 여겨졌던 타격 부진이 결국 지명 순서가 밀리는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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