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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양현종. 2007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순위)로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통산 478경기에 나와 166승111패 9홀드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고 있다. 166승 중 2승을 빼고 모두 선발투수로 따내면서 KBO리그 선발 최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163승의 송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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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9년 연속 100탈삼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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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두가 롤모델로 삼는 정상급 투수지만, 양현종에게도 '어린 시절'은 분명히 있었다. 2007년과 2008년 성장세를 보여줬지만, 양현종은 2년 간 79경기에 나와 1승7패 5홀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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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그동안 팬들이 커피차를 보내준다는 이야기에 극구 사양해왔다. 팬들의 부담을 생각했고, 후배 선수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해왔다.
시즌 막바지가 돼서야 양현종의 이름으로 커피차가 도착했다. 팬들은 "올해 많은 기록도 세웠고, 다른 선수도 커피차를 많이 받은 만큼, 양현종 선수로 이름으로 꼭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커피차에는 '마운드의 재간둥이에서 기아의 대투수로 성장한 양현종'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양현종의 성장을 담은 한 문장이었다.
4위를 달리고 있는 KIA는 1경기 차인 6위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치른다. 순위 싸움 분수령이 될 주말 3연전. KIA 선수단은 '대투수' 이름으로 온 커피차로 기분 좋게 3연전을 열 수 있게 됐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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