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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드리블로 리버풀 좌측면을 돌파한 동료 공격수 페드루 네투가 찔러준 크로스를 감각적인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연결, 알리송이 지키는 골문을 열어젖혔다. 네투의 득점 지분이 큰 장면이었지만, 황희찬의 침착성 역시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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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골을 모두 이마로 넣은 황희찬은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발로 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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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도 '황희찬 득점=패배' 공식이 이어졌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울버햄턴은 후반 10분 코디 학포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40분 앤드류 로버트슨, 추가시간 우고 부에노의 자책골을 묶어 1대3 역전패했다.
기대를 모은 '미니 한일전'은 리버풀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가 벤치에 머무르며 무산됐다.
울버햄턴은 5경기에서 1승4패 승점 3점에 그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출발이 좋지 않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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