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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손흥민을 만났다. 손흥민은 기분 좋은 승리에 대해 "팀적으로 이런 역전승은 너무 좋다. 마음이 가볍기는 하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도 "어떻게 하면 좀 더 일찍 경기를 끝낼 수 있느냐를 생각하게 된다. 제 경기에 대해 분석할 것이 있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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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런 날은 집에 갈 때 기분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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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가는 길이 가볍긴 하겠지만 제 경기에 대해서 분석할 것이 분명히 있어요. 마음만은 항상 만족하는 경기보다는 아쉬운 점들이 항상 가장 먼저 보이는 것 같아요. 팀적으로 경기를 생각하면 분명히 마음이 가볍지만요. 어떻게 하면 제가 더 팀을 도울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되는 경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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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그런 것 같았어요. 제가 골 넣었을 때보다 더 기분이 좋았고요. 사실 히샬리송 선수가 저번 주부터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고 들었어요. 더 마음이 많이 쓰였는데요. 진짜 너무 힘들었을 것 같고 좀 그거를 어떻게 하면 더 도와줄 수 있었을까를 더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친구가 참 능력이 많은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불운이아 여러가지 폼 저하 등으로 경기력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해서 자기를 자책하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저도 그런 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서 얼마나 힘들지도, 마음속으로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이 친구가 오늘 경기로 인해서 좀 더 단단한 모습 그리고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팀한테도 정말 필요한 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팀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을 때는 이런 경기에서 결국 지고 말았거든요. 오늘은 이겼습니다. 예전과 차이점이 있다면요.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오늘 경기도 감독님께서 좋은 용병술을 선택했는데요. 경기가 뒤로 가면 갈수록 더 빡세게 움직이는 선수가 필요했고, 여기서 히샬리송 선수가 저보다는 거기에 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에 감독님이 그런 선택을 했고요.
경기를 하는 것은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하는 것들이기에 이런 승리로 인해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팀을 다시 한 번 더 타이트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경기였어요.
-다음 경기는 아스널 원정입니다. 그리고 리버풀과의 홈경기가 이어져요. 큰 도전이 될 경기 들인데요.
저희 분위기와 상황이 좋은 가운데서 만나는 것입니다. 사실 아스널과의 경기는 팀에게도 그렇고, 팬들에게도 그렇고, 선수들에게도 그렇고 어떤 경기인지 분명히 잘 알거라고 생각해요. 그 쪽(아스널)도 좋은 팀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어요. 저희가 잘 준비해야 할 것 같고요. 몇 년 동안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원정에서 좀 힘든 모습을 많이 부여줬던 것 같아요. 팬들도 분명히 그 모습을 보기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책임감을 느끼는 고요. 지금 시기가 가장 붙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저희가 지금 좋은 분위기와 폼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폼을 일주일 동안 잘 준비하겠습니다.
가장 가까운 원정인데요. 저희 팬분들이 가까운 원정인 것만큼 집에 돌아가는 길 발걸음을 좀 더 가볍게 해드리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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