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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까지 3연패 중이던 충남아산은 11위까지 떨어진 터라 승리가 간절했다. 특히 박 감독은 '골 가뭄'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그는 "연패도 문제지만, 득점이 안나와서 답답하다. 골이 먼저 나와야 우리의 장점인 역습과 스피드를 보여줄 수 있는데, 선수들이 부담감을 느끼는 듯 하다"며 골이 터지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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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전남이 수적 열세를 딛고 3대2로 승리했다. '골 넣는 수비수' 유지하가 멀티골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전남은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며 승점 3점을 추가(승점 41)해 5위 경남(승점 45)에 4점 차로 따라붙었다.
후반에 승부가 갈렸다. 전남은 후반 4분만에 우측 풀백 아스나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유지하가 후반 22분 두 번째 골을 터트려 팀에 힘을 보탰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5분에 이용재가 결승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남은 2분 뒤 모재현이 두 번째 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 골을 넣을 시간은 주어지지 않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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