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7인의 탈출' 정라엘이 또 한번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김순옥 극본, 주동민 연출)에서 방다미 역을 맡은 배우 정라엘이 첫 방송에 이어 또 한번 몰입도를 높이는 활약을 펼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극 중 방다미는 많은 이들의 욕망과 거짓말의 최대 피해자이자 희생양이 됐다. 방회장(이덕화)의 재산을 노려 다미를 이용하고 학대한 라희(황정음), 최고의 톱스타를 꿈꾸며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숨기고자 다미를 모함한 모네(이유비)를 시작으로 명지(조윤희)는 본인의 불륜사실을 알고 있는 다미를 눈 앞에서 없애기 위해 거짓말을, 진모(윤종훈)는 모네의 자극에 다미에 대한 사실을 조작하고 선동했고 주란(신은경)은 다미가 아이를 낳은 사실이 있다며 거짓 정보를 흘리기도 했다.
여기에 다미의 양부인 휘소(민영기)까지 사건에 휘말리며 겉잡을 수 없이 루머가 불어난 가운데 다미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어 이성을 잃은 라희에게 목을 졸리며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무언가를 보고 놀라 달려가는 사람들과 피와 함께 바닥에 떨어진 방울모자가 비춰지며 정말 이대로 다미가 죽음을 맞은 것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렇듯 휘몰아치는 이야기 속에서 정라엘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양부모를 그리워하는 슬픈 얼굴, 방회장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처절하게 애쓰는 모습은 물론, 모네를 찾아가 악에 받쳐 쏟아내는 대사 등 감정선을 극대화시키는 정라엘의 열연은 시청자들마저 다미에게 한껏 빠져들게 만들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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