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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롯데는 삼성 선발 와이드너를 상대로1회초 1사 1,3루에서 터진 전준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3회초에는 안치홍이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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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와이드너 대신 최지광을 투입하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롯데는 이어진 2사 1,2루에서 안치홍이 3점홈런을 쏘아올렸다. 안치홍의 연타석 홈런, 1경기 2홈런은 지난해 8월 25일 부산 삼성전 이후 387일만이자 통산 6번째. 순식간에 점수는 7-0까지 벌어졌다.
경기는 5회초 현재 롯데가 7-2로 앞선 채 진행중이다. 삼성은 3번째 투수 홍정우를 투입했고, 베테랑 포수 강민호를 교체해 휴식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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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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