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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효과가 전혀 보이지 않는 첼시다. 첼시는 EPL 역대 최고액인 1억1500만파운드에 영입한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포함해 올 여름이적시장에서만 무려 4억6120만유로, 우리 돈으로 약 6565억원을 썼다. EPL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팀이 바로 첼시다. 첼시는 지난 겨울에도 당시 EPL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카타르월드컵 영플레이어상에 빛나는 엔조 페르난데스를 데려오는 등 무려 3억2950만유로를 쏟아부엇다. 우리돈으로 약 4681억원. 1년간 이적시장에서만 쓴 돈이 1조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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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돈을 투자하면 그만큼 기대가 있다. 이기지 못하면 팬들이 행복하지 않은 건 당연한 일"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제가 팬들에게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우리가 바꿀 수 없는 현실이다"라고 직시했다. "부상선수가 너무 많다. 우리는 함께 하면 강해질 수 있는 팀이다. 모든 선수단이 건강하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위해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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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변치 않을 것이다. 우리에겐 우리 의견이 있고 우리의 현실이 있다. 우리는 의견과 현실 모든 상황을 고려해 우리 팀을 평가한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의 기대는 항상 승리다"라면서 "이기고 싶기 때문에 당연히 불만이 생기는 팬들의 감정은 이해할 수 있다. 팬들이 일요일 애스턴빌라전에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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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우리에게 전 선수들과 영입선수들이 있고 부상선수도 없는데 우리가 이기지 못하는 경기를 한다면 오케이, 나는 사람들에게 '맞다. 우리가 다른 식으로 생각해봐야겠다'고 말할 수 있지만 이 모든 상황을 고려해볼 때 나는 사람들에게 거짓말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현실을 재차 냉정하게 짚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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