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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지난해 9위팀이다. 명장 김태형 전 감독의 지휘하에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금자탑을 쌓았지만, 그 과정에서 쌓인 무리가 성적으로 드러났다는 시선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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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데뷔 첫해 준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선수 시절 명성과 달리 필요하다면 작전야구도 과감하게 펼친다.
최근 6연승을 달리며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이 감독은 "실패는 한번 뿐"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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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지난 6일 KIA 파노니에게 6이닝 무실점으로 꽁꽁 묶이며 패했지만, 전날은 5이닝 5실점(4자책)으로 흔들며 승리를 따냈다. 이 감독은 "파노니도 2번째 만났을 땐 잘 쳤다. 연승도 두번째 아닌가. 지난번 같은 실수는 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철원은 때론 무모할 만큼 과감하게 들어간다. 그래서 내가 좋아한다. 실패할 때도 있지만, 마무리투수라면 타석에 누가 있더라도 힘으로 이길 생각을 해야한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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