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남편은 아내의 과소비에 불만을 토로했다. 재혼 후 아내에게 약 2000만원의 빚이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아내의 소비 패턴이 전혀 변하지 않는다는 것.
Advertisement
이어 "카드값 때문에 생활이 힘들어 내가 돈 관리를 하겠다고 했는데 아내가 경제권을 주지 않아 5월부터 가게에 나오지 않았다. 집도 가게도 차도 아내 명의다. 장사는 하는데 돈이 안된다. 수익에 대해 물어보면 모르쇠로 일관한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아내는 "(빚을 낸 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말을 못하겠다. 뭐에 쓸 거냐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물어본다"고 토로했다.
Advertisement
끝없는 갈등 속에 남편은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남편은 "올해 3월 교통사고로 지주막하출혈, 뇌출혈, 뇌진탕 등을 진단받았고 8년 전에는 뇌경색으로 쓰러져 1년을 누워있었다. 그래서 불면증 공황장애 우울증이 생겼다. 열심히 살았는데 이런 병을 얻으니 힘들었다. 애들은 잘 모르고 이 사람도 지치는 것 같고 내가 죽으면 평온해지려나 싶더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아내는 자신만을 생각하는 남편의 태도에 큰 실망감을 느꼈다. 아내는 "입으로 다 얘기하니까 알고 있었다. 남편이 퇴원하고 2년을 놀았다. 건강을 회복하면 뭐든 할줄 알았는데 핑계를 댔다. 조금이라도 벌어야 생활이 되는데 일하라는 소리를 못하겠더라. 그때 많이 실망했다. 지금 헤어진다고 해도 미안한 감정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은 "이 가정의 위기가 수위가 너무 높다. 심각하다.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비와 사치는 다르다. 그 부분을 정확히 해야할 것 같다. 사람은 가끔 택시도 타고 고가가 아닌 옷을 사입고 출근하고 화장품도 사서 바른다. 이런 걸 일반적으로 '사치'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봐야할 것 같다. 빚이 생활비냐 사치냐는 다른 관점이니 짚고 넘어가야 한다. 가장 큰 갈등은 경제적 문제인데 보는 내내 안타까웠다. 두분은 부부의 기능도 가족의 기능도 상실한 것 같다. 정서적으로 너무 멀어진 것 같다. 문제가 오래된 만큼 단시간에 좋아질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부부가 명의도, 빚도, 책임도 공동으로 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간격이 좁혀지지 않는다면 이혼도 고려해야 한다. 이혼을 부추기는 건 아니지만 부부와 가족의 기능을 상실한 채 서로가 파괴적이라고 느낄 정도라면 나와 상대, 아이들을 위해 신중하게 고려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장윤정, '10억 빚' 친모와 절연.."생일상 못 받았지만 시모가 챙겨줘" (백반기행) -
이순실, 100억 벌더니 30kg 감량..한쪽 얼굴 ‘확’ 올라간 충격 변화 -
'60세' 지석진, 성대한 환갑파티..유재석 '흰색 수트' 입고 참석 -
故 김새론, 25살에 세상 떠난 비극...유작에 남겨진 마지막 미소 '1주기' -
기안84, 母 위해 입양했던 유기견..확 달라진 놀라운 근황 "알콩달콩 잘 살아요" -
김나영, ♥마이큐와 결혼 잘했네...감탄 나오는 시댁 클래스 '감각적 복층 인테리어' -
허안나, 43세 첫 시험관 시술 준비..난임병원서 충격 "성공률 20% 미만"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번에는 일장기?" 컬링 한일전 역대급 방송사고 터졌다, 팬 분노 폭발→"일반적으로 안 되는 상황, 양해 부탁"
- 2.日 열렬히 환호 "한국은 아이돌이 컬링", "너무 귀여워"...'운명의 한일전' 패배도 뒷전, 일본도 오로지 관심은 韓 컬링 선수뿐
- 3.美 분노 "차준환 메달 어디 갔어", "2030년 알프스에서 출전해라"...팬들이 더 난리, "마침내 시상대 오를 수도"
- 4.日 깜짝 "제2의 김연아가 나왔다!", "기적의 무대" 일본마저 인정한 '韓 동계올림픽 스타' 탄생, "압권의 경기력"
- 5."최고X최강, 이 만남 대찬성!" 최민정 찾은 최가온, '금메달 언니'에게 밀라노 金기운 전했다[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