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심형탁이 한국에 방문한 일본 처가댁 식구들을 제대로 대접하며, 'K-사위'의 모범을 보여준다.
20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2회에서는 심형탁-사야 부부가 감동적인 '한국 결혼식'을 마친 뒤, 다 함께 서울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성황리에 한국에서의 결혼식을 마친 심형탁은 이날 일본 처가 식구들을 모시고 서울의 랜드마크 L타워를 방문한다. L타워에 도착한 이들은 곧장 전망대로 향해 서울의 절경에 감탄하는 한편, 바닥이 통유리로 된 스폿을 겁 없이 누비고 다닌다. 반면 심형탁은 홀로 부들부들 떨며 나름의 안전지대에만 서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심형탁의 '나홀로 호러' 상황에 모두가 빵 터진 가운데, 심형탁은 장인의 작은 장난에도 다리가 풀리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하지만 심형탁은 용기를 내서 처가 식구들과, 국내 최대 높이인 541m 위에서 즐기는 '고공 어트랙션'에도 도전한다. 여기서도 심형탁은 중간 중간 구멍이 뻥 뚫린 다리를 건너면서 연신 끙끙 앓고, 무서울 때마다 일본어로 무언가를 외쳐 짠내를 자아낸다. 이를 본 '멘토'이자 '대상 개그맨' 문세윤은 "계속 하니까 웃기네?"라고 호응해, 심형탁표 유행어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심형탁의 '살신성인'으로 분위기가 훈훈해진 가운데, 심형탁은 평소 장인이 먹어보고 싶다고 했던 '한국식 게장' 맛집으로 향한다. 식당에서 그는 메뉴판도 보지 않고 "전부 먹어보자!"며 통 큰 사위의 '플렉스'를 감행한다. 또한 장모가 간장게장을 손에 잡은 채 먹기 힘들어하자, 머리를 묶어주고, 중학생인 처남을 위해서는 '게딱지 비빔밥'을 대령하는 자상함을 보인다. 심형탁의 '3단 매너'에 '멘토' 이승철은 "딸이 저런 사위 데려오면 좋겠다~"라며 칭찬한다.
급기야 심형탁은 꽃게탕이 나오자 처가 식구들에게 살을 발라주고, 특히 곱게 바른 게살을 '호호' 불어 장인의 입에 넣어주기까지 한다. '갑분 브로맨스'가 된 현장에 '멘토' 장동민은 "저도 처가댁 가면 저렇게 한다"며 반전 매력을 어필해 모두의 박수를 받는다.
채널A '신랑수업'은 2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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