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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부터 지금까지, 논란의 연속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지 않았다. 현역 시절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지만, 감독으로 변신한 후에는 잦은 구설에 시달렸다.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독일 월드컵 3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오히려 잦은 미국행, 전술적 능력 부재, 해외파 선호는 물론, 특히 헤르타 베를린 시절에는 SNS로 사퇴를 발표하는 기행까지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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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유럽 원정은 논란의 정점이었다. A대표팀은 웨일스와 영국에서 각각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2연전을 치렀다. 경기 보다 외적인 이슈가 대표팀을 덮었다. 출발 전부터 잦은 외유, K리거 외면, 유럽파 중용 등으로 시끌시끌하더니, 현지 도착 후에도 각종 문제를 일으키며 가뜩이나 좋지 않은 여론에 기름을 부엇다. 친정팀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의 자선경기에 출전하겠다고 떼를 쓰는가 하면, 아들을 위해 웨일스 주장 애런 램지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는 이야기가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상황이 좋지 않게 흐르자 현지로 간 국내 취재진들과 1시간 가까이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K리그를 다 볼 필요가 없다", "나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감독을 찾아라"라는 말로 팬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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