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안풀리는 맨유의 현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라이트백 아론 완-비사카가 부상으로 당분간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완-비사카는 지난 주말 열린 브라이튼전에 선발로 나서지 못했지만, 그 전까지 치러진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 이적 후 훌륭한 경기력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으나, 이후 그라운드 안팎에서 구설에 오르며 디오고 달로트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상태였다. 언제 맨유에서 떠나느냐가 관심인 선수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달로트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심기일전 돌아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감명시켰다. 텐 하흐 감독은 확 달라진 완-비사카의 경기력에 그에게 다시 주전 자리를 줬다. 오히려 올 여름에는 달로트가 이적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완-비사카는 브라이튼전 경기 막판 교체로 출전해 불운하게도 부상을 당했다. 맨유 구단은 완-비사카가 브라이튼전에서 다쳤으며, 당분간 치료와 휴식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정확한 결장 기간은 추가 검진 등을 이유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일단 초기 징후로 최소 몇 주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안그래도 라파엘 바란, 루크 쇼, 타이럴 말라시아 등 수비 라인 연쇄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텐 하흐 감독. 수비 뿐 아니라 다른 포지션에도 메이슨 마운트, 소피앙 암라바트, 아마드 디알로, 코비 마이누 등이 들어누워있는 상태다.
부상에 안토니, 제이든 산초 사건이 터지고 브라이튼전 후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포함해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싸움판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오며 휘청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완-비사카의 결장 소식까지 알려져 더욱 머리가 아프게 됐다.
완-비사카는 21일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 결장이 확정됐다. 달로트가 주전 라이트백으로 출격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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