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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오늘 ACL 첫 경기였다. 그나마 다행히 홈경기였다. K리그와 맞물려 중요한 경기였다. 승리를 거둬 반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것이 큰 수확"이라며 "내용적인 면은 상대 역습에 대비했다. 실점 장면은 K리그에서도 나온 좋지 않은 점이었다. 그래도 후반에는 개선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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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용병술이 적중했다. 홍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두 차례 결정적인 실수를 한 김영권 대신 '뉴캡틴' 김기희를 투입했다. 후반 17분에는 이청용, 보야니치, 이동경을 빼고 루빅손, 아타루, 김민혁을 동시에 투입했다. 마틴 아담은 후반 28분과 33분 릴레이골을 터트리며 대세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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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아담에 대해선 "뒷공간에서 신체적인 것을 활용하자고 했는데. 전반에 상대 힘이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후반 상대의 힘이 떨어지면서 찬스가 생겼다. 어려운 역할을 잘했다"고 칭찬했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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