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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아마 축구를 시작할 때 월드컵을 뛰는 것과 챔피언스 리그 뛰는 것을 꿈으로 삼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라서 너무 많이 설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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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하기는 했지만 전반을 1-0으로 앞서면서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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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정말 좋은 선수들이고 좋은 팀이고 상대팀에서 공을 받는 위치가 정말 저희가 준비를 잘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처하기가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확실히 왜 월드클래스 선수인지 알았어요. 하지만 오늘 원정에서 이렇게 먼저 득점을 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왔었던 것처럼 다음에 저희가 홈에서 할 때는 저희 팀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이 기대가 됩니다. 더 조금 더 공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아요.
그냥 단순히 6경기를 치르기 위해서 제가 이 팀에 온 것은 아닙니다. 최대한 챔피언스 리그에서 제 스스로의 경쟁력과 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경기를 하고 모든 팀 선수들이 조금 더 욕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분명히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선제 득점을 했어요. 또 상대를 괴롭혔던 모습들도 종종 있었기 때문에 다음 경기, 영보이스와 홈 경기 그리고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까지 어려운 경기들이 되겠지만 저희가 팀으로 조금 더 잘 준비를 한다면 될 것 같아요. 저희를 포함해 모든 팀들이 챔피언스리그에 나오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아직 저희 팀에는 새로 온 선수들도 많아요. 완벽하게 적응을 했다고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요. 조금 더 조직력을 가다듬어서 리그에서 좋은 성적들을 계속해서 가지고 가다 보면 그런 자신감들이 챔피언스리그 경기들에서도 이어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다섯 경기들이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최대한 많은 경기들을 할 수 있도록 이 다섯 경기를 진짜 모든 걸 다 쏟아부어야 될 것 같아요. 조 2위를 노려보자라는 말을 처음에 이 팀과 사인하기 전에 단장님 회장님이 그렇게 말씀을 하셨었어요. 2위를 놓고 최대한 저희가 싸워보고 또 3위를 했을 때는 유로파리그로 가기 때문에 모든 경기들을 진짜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야 될 것 같아요.
-맨시티전 하기 전에 국가대표팀에서 손흥민, 황희찬 등에게 조언을 받았는데요. 도움이 어느정도 됐나요.
도움이 많이 됐어요. 워낙 힘든 경기들을 사실 (황)희찬이도 그렇고, (손)흥민이 형도 그렇고 정말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을 거다라는 이야기를 해줬어요. 그말대로 그랬고요. 다 알고 들어갔는데도 분명히 고통스러운 순간들을 잘 견뎌내면 찬스가 올 거라는 걸 모두가 인지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만큼 다음번에 홈에서 맨시티랑 경기를 할 때에는 찬스들을 많이 내줄 수도 있을 거예요. 그렇겠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잘 기다리다 보면 저희가 홈에서는 더 많은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것들을 효율적으로 살려낼 수 있는 모습들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준비를 하면 맨시티뿐만이 아니라 모든 팀들이랑 해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팀적으로도 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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