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정빛 기자] 배우 수지(29)가 '레전드'로 남았던 시상식의 미모를 언급했다.
수지는 생애 첫 타이틀롤이자 원톱 드라마 '안나'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수지는 유미가 안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촘촘하게 그려가며 원톱 주인공으로서 극에 긴장감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7월 19일 개최된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당당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모두의 인정을 받았다.
스포츠조선 사옥을 찾은 수지는 시상식 당일 '레전드 미모'를 경신했다는 평을 받은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특히 시상식 당일 송혜교는 수지와의 사진촬영 도중 미모를 칭찬하며 훈훈한 선후배의 정을 엿보게 했다. 수지는 "(송)혜교 선배님이 사진을 찍을 때 '예쁘다'고 해주셨다. 심지어 아름다우신 송혜교 선배님께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영광이다. 그런데 그것보다도 응원해주시는 느낌이 들었다. '축하한다'는 느낌이라 더 기뻤던 것 같다"며 당일을 떠올렸다.
특히 당일의 드레스는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같은 화려한 스타일. '안나' 속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수지는 전설로 남은 그날의 드레스에 대해 "그날 드레스 선택을 잘했다. 사실 좀 불편하기는 했다. 드레스에 비즈가 있어서. 피팅할 때 앉아보지는 않으니 일어서기 편한 드레스를 선택하기도 했다. 상을 받을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아서 '레드카펫에서 예쁘게 나와야지'하면서 빠르게 한 두 벌만 입어보고 '이게 편하다' 하고 말았는데,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다. 기자님들이 사진을 잘 찍어주셔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수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의 공개를 앞둔 상황. 여기에 김은숙 작가, 이병헌 감독이 손을 잡은 '다 이루어질지니'의 주인공으로서 김우빈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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