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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현지 매체들에 "어제보다는 오늘 더 좋아졌다. 내일은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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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오늘 복부 통증으로 결장한 김하성은 일단 맹장염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검진도 필요하다"고 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틀 지난 이날까지도 복통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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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이날 리드오프에는 잰더 보가츠, 2루수에는 매튜 배튼을 각각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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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빈 감독은 지난 13일 LA 다저스전에 김하성을 쉬게 할 때 "김하성이 그라운드를 뒹굴 때마다 무슨 일이 생길까봐 걱정되곤 했다. 그는 몸이 강인한 건 아니지만, 엄청난 열정과 성실함을 갖고 열심히 뛴다. 그래서 걱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작년 주전 내야수로 떠오르며 150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올시즌 143경기에 출전했다. 이미 규정타석은 넘어섰고, 타율(0.265), 안타(133), 홈런(17), 득점(81), 도루(36), 볼넷(70), OPS(0.764) 등 거의 모든 공격 부문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홈런 3개를 추가하면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2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데, 21일부터 출전한다고 해도 남은 10경기에서 가능할 지는 미지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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