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팔로즈의 '괴물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를 제쳤다.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좌완 에이스 아즈마 가쓰키(27)가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양 리그 처음으로 시즌 15승을 올렸다. 20일 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다.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92구로 25타자를 상대해 4안타를 내주고, 4사구없이 삼진 8개를 잡았다.
'아즈마 선발등판=요코하마 승리' 공식을 만들었다. 지난 6월 1일 라쿠텐 이글스전부터 선발 11연승을 올렸다. 3위 요코하마에게 2위 히로시마를 상대로한 의미있는 승리다. 히로시마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초반부터 완벽투를 이어갔다.
1회말 상대 1~3번 나카무라 슈세이, 야노 마사야, 고조노 가이토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9개 투구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았다.
2회말 4번 도바야시 쇼타를 우익수 뜬공, 5번 스에카네 쇼타를 중견수 뜬공, 6번 라이언 맥브룸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번에는 6구로 끝냈다. 이어 맷 데이비드슨, 아이자와 스바사, 오세라 다이치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3회말을 마쳤다.
4회말 1~3번을 다시 삼자범퇴로 잡고, 5회말 선두타자 4번 도바야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13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1사후 우익수쪽 2루타를 내줬지만, 맥브룸과 데이비드슨 두 외국인 타자를 삼진과 2루수 땅볼로 잡았다.
57구로 5회까지 무실점.
6회말을 삼자범퇴로 넘기고, 7회말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2번 야노에게 중견수쪽 2루타, 3번 고조노와 4번 도바야시에게 연속 내야안타를 내주면서 1실점했다. 그러나 추가실점없이 끝냈다. 무사 1,2루에서 세 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세웠다. 아즈마는 3-1로 앞선 8회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요코하마는 1회초 4번 타자 마키 슈고가 2점 홈런을 터트려 앞서갔다. 시즌 29호. 7회초엔 3안타를 집중시켜 2점을 추가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으로 입단한 아즈마는 11승-5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고 신인왕에 올랐다.
프로 6년차에 리그 최고 투수로 우뚝섰다. 이날 히로시마전까지 22경기에서 15승2패, 평균자책
점 2.13을 기록했다. 19경기를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마쳤고, 다승과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승률이 무려 8할8푼2리다.
그는 리그 최고의 제구력을 자랑한다.
이날 경기 전까지 156⅓이닝을 던지면서 내준 볼넷이 14개에 불과하다. 올 시즌 세 차례 완투승(2완봉)을 모두 4사구없이 달성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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