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사별을 한지 6개월 만에 새로운 여성과 재혼을 한 지인과 관계 유지를 지속해야 하는지 고민이라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아내가 죽고 6개월 만에 결혼한 사람, 상종 안하는게 맞나요?"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아내가 말기암으로 죽고난지 6개월 만에 결혼을 한 지인이 있다."라며 "상종을 안하는 것이 맞겠냐."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결혼 초에 크게 가진 것이 없던 남성이 아내와 결혼을 한 뒤에 재산을 모으고 잘 살게 되었다고 한다.
문제는 A씨가 해당 남성이 아내의 사망 이후 6개월 만에 새로운 여성과 결혼을 한 것에 불만을 품은 것이었다. A씨는 "그 남성은 죽은 아내가 암에 걸렸을 때 현 부인을 알게 되었다."라며 "아내가 사망하자마자 3개월 만에 결혼식 날을 잡고, 6개월만에 결혼식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소문에는 남자가 잘 살고 있다보니 현 부인이 끈질기게 매달려서 결혼한 것으로 되어 있더라. 소문도 너무 더러웠다."라며 "주위에 친한 사람이 별로 없는 사람인데 나에게 친하게 지내자고 자꾸 들러붙더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A씨는 "아이들도 있는 사람이 어떻게 저런 짓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라며 "이 부부를 멀리 하는 것이 상책이겠냐"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들 의외로 많다. 남편이 죽은지 2개월만에 재혼한 여자도 본 적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그 부부는 멀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혼자인 것을 못견뎌 재혼을 빨리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남의 일인데 뭐가 그렇게 관심이 많냐.", "남이 그러든지 말든지, 글쓴이가 그 부부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는 것이다."라고 하는 이들도 있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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