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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위를 지키는데 최근 마무리 고우석의 힘이 컸다. 고우석은 지난 17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5-3으로 쫓긴 8회초 1사 2,3루의 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김강민과 추신수를 삼진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실점없이 넘기며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고, 19일 광주 KIA전서도 4-3으로 쫓긴 8회말 무사 1루서 등판해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9회가 아닌 8회에 고우석을 조기투입해 팀의 승리를 지키면서 1위를 굳게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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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성적도 불펜 투수 중 가장 좋았다. 4승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였다.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도 0.97로 1이닝에 1명을 채 출루시키지 않았다. 55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은 59개를 잡아냈고, 볼넷은 22개에 불과했다. 그만큼 승부를 잘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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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에서 불펜 투수로 성공시대를 쓰고 있는 백승현은 올시즌 32경기서 1승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하고 있다. 피안타율 1할9푼1리, WHIP 1.11을 기록 중.
유영찬은 56경기에서 6승2패 9홀드 평균자책점 3.57을 올렸다. 피안타율은 2할2푼2리, WHIP는 1.36이다. 신인 박명근은 49경기서 4승2패 5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피안타율 2할2푼2리에 WHIP는 1.29다. 모두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29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에 다가서고 있는 LG 트윈스의 우승 마무리는 누구일까. 부담이 클 수 있지만 오히려 역사의 한페이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다. 염 감독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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