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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은 "내가 장르 영화를 할 때마다, 특히 코미디 장르를 할 때마다 나만 느끼는 독특한 뉘앙스가 있다. 다른 사람들은 안 웃는데 나만 웃기는 독특한 지점이 있다. 이런 독특한 지점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은데 그 시기 운이 좋아 송강호라는 배우를 만난 것이다. 내가 알던 독특한 지점의 유머를 너무 잘 빨아들이고 잘 ?b어 낸다. 나만 느끼는 웃음 코드라는 염려가 있는데 그걸 송강호가 너무 잘 소화한다. 페이소스를 곁들인 유머가 있는데 독특한 발성과 독특한 템포로 만들어 내는 송강호 만의 조합이 있다"고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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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확실히 내게 송강호, 이병헌은 페르소나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 두 사람은 누구의 페르소나라고 감히 이야기 할 수 없다. 이병헌도, 송강호도 페르소나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두 배우는 누구의 페르소나가 아니다. 굳이 말한다면 모두의 페르소나로 불릴 수 있다. 위대한 배우다. 훗날 위대한 배우를 언급할 때 그 두 배우는 언급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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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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