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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으로 뒤진 2회말, 한화 타선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갑자기 난조에 빠진 KIA 선발 이의리를 착실하게 공략해 5점을 뽑았다. 순식간에 흐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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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도 따랐다. 무사 1,2루에서 이도윤의 2루 땅볼 때 수비 실책으로 추가점을 냈다. 이의리는 1사 3루에서 9번 최재훈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교체됐다. 이후 상대 포수 포구실책, 최인호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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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로 쫓기던 3회말, 채은성이 홈런으로 리드를 굳혔다. 무사 1루에서 상대 우완 마리오 산체스가 던진 시속 147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시즌 19번째 홈런. 19일 SSG 랜더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다.
한화는 4회말 또 2점을 도망갔다. 선두타자 최재훈이 우전안타, 이진영이 좌중 2루타를 때렸다. 무사 2,3루에서 희생타로 1점을 내고, 노시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7경기만에 타점을 추가한 노시환은 97타점을 기록했다.
KIA로선 뼈아픈 패배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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