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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성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등판, 7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팀의 5대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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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피안타 2볼넷으로 주자는 많이 나갔지만, 실점은 없었다. 고비마다 삼진 6개를 곁들이며 후속타를 잘 끊어냈다. 이강철 KT 감독도 "안타는 맞았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긴 이닝을 소화해주면서 아주 좋은 피칭을 해줬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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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안정적인 경기를 했다는게 우선 기분좋다. 승수에 연연하진 않지만, 10승도 채우면 물론 좋다. 투수로서 훈장이라고 생각한다.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는 거니까."
"풀타임 선발 5년차다. 지친 느낌도 살짝 있다. 제일 친한 친구 (이)정용이와 함께 하는 군대 생활은 내가 더 업그레이드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혔다면 물론 엄청난 영광이겠지만, 좋은 선수들 빠졌을 때 빈집털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한국시리즈 우승이 가장 큰 목표다. (박)영현이나 (강)백호가 좋은 결과 가져왔으면 좋겠고, 우승반지 딱 끼고 군대가고 싶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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