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역대급 의뢰인의 등장에 패널들까지 술렁였다.
21일 방송한 KBS Joy & Smile TV Plus '중매술사' 13회에는 슈퍼모델 겸 2년 차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86년생 정덕연 의뢰인이 등장했다.
과거 슈퍼모델 선발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의뢰인은 슈퍼모델로 발탁되어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무언가 배우고 도전하며 자격증 취득하는 것을 좋아해 비서 1급, 스포츠 경영 관리사, 조주기능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팔방미인 의뢰인의 현재 직업은 2년 차 변호사로 "자격증을 또 따고 싶은데 어떤 자격증이 좋을까 고민하다 로스쿨에 입학했다"라고 설명한 의뢰인은 IQ 158 이상으로 측정돼 멘사(Mensa)에 가입되어 있다는 사실도 밝히며 지적인 매력을 뽐냈다.
최강의 중매술사 군단이 중매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한 정덕연 의뢰인의 결혼 매칭 점수는 88점으로 잘생긴 외모와 키, 전문직 종사자, 다양한 관심사, 열정적인 삶의 태도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나이에 비해 낮은 연봉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재민 옐로 중매술사는 "슈퍼모델 출신에 멘사, 변호사까지 이제 정말 자리 잡고 열심히 살아가시는 게 보이고 얼마든지 잘 살려면 잘 살 수 있는 분 같다"며 높은 점수를 준 이유를 설명했다.
의뢰인은 배우자 조건으로 '키 168cm 이상 모델 체형', '배우, 모델, 쇼 호스트, 아나운서 등 방송인', '위생 관념이 있는 여성', '미래 계획이 확실한 여성'을 배우자 조건으로 내세웠고, 조건 검증을 위해 공개된 선녀들의 스펙도 화제가 됐다.
노민주(1990년생) 레드 선녀는 G교육대 초등교육학과 학사 졸업, S교육대 교육전문대학원 인공지능교육 석사 졸업하며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고, 김유진(1996년생) 블루 선녀는 여성 출연자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27세 출연자였으며 K대학교 철학과&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소개됐다.
영양고추아가씨 眞 출신 한고운 그린 선녀(1993년생)는 U대학교 항공관광과를 졸업했고 과거 리포터와 도슨트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전시 마케팅 운영 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히며 아름다운 외모와 우월한 기럭지에 의뢰인의 첫 호감버튼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 백선혜 옐로선녀(1989년생)는 P대학교 언어정보학&신문방송학 학사, E여자대학교 대학원 언어병리학 석사 졸업 후 음성 언어 치료사로 활동하다 현재는 경제 분야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뢰인이 내건 배우자 조건에 부합하는지 체크하기 위해 선녀들의 스펙을 참고해 1:1 데이트 등 배우자 검증 과정이 진행됐고, 모든 과정을 마친 의뢰인은 "재미는 곧 솔직함과 진솔함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솔직하게 느껴졌다"는 속마음을 밝히며 노민주 레드 선녀를 향해 "핸드폰 살균기 같이 쓰실래요?"라며 프러포즈했다.
의뢰인의 능청스러운 프러포즈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고 노민주 레드 선녀가 "같이 쓰자"고 재치 있게 승낙하며 '중매술사' 13번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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