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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뷰캐넌과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시즌 9승째(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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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 3경기 3전 전승에 평균자책점 0.90으로 천적관계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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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갈 수록 좋아졌다. 2-1로 앞선 4회말 선두 피렐라에게 안타를 맞은 뒤 6회까지 9타자 연속 범타행진. 4타자 연속 탈삼진도 포함됐다. 최고 구속 153㎞ 직구에 힘이 있었고, 빠르게 꺾이는 예리한 커트와 슬라이더를 섞어 정타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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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템포가 좋은 선수"라며 "6월 말 부터 뛰었는데 벌써 9승이면 리그 톱 투수가 아닌가요"라며 브랜든의 가치를 인정했다. 지난해 아리엘 미란다의 대체 외인으로 두산에 입단해 11경기 5승3패, 3.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브랜든은 재계약에 실패하고 올 초 대만리그에서 활약했다.
올해 6월 초 웨이버 공시된 딜런 파일의 대체 외인으로 두번째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교체는 성공적이었다. 28만 달러(약 3억7400만원)에 계약한 브랜든은 14경기 9승3패, 2.76의 평균자책점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라울 알칸타라와 함께 토종에이스 곽빈이 빠진 선발진의 든든한 원투펀치로 두산의 가을행을 이끌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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