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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친 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던 배지환은 전날 컵스전에서는 벤치를 지켰지만, 이날 6일 만에 3루타로 안타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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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으로 앞선 4회에는 2사후 볼넷을 골랐으나, 다음 타자 코너 조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3-0으로 앞선 6회에는 1사후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헨드릭스의 2구째 바깥쪽 81.3마일 체인지업을 중심이 빠진 상태에서 휘두르다 투수 앞으로 바운드되는 땅볼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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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우완 브래드 박스버거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몸쪽으로 낮게 떨어지는 78.1마일 체인지업을 가볍게 끌어당겨 1루수 옆을 관통해 우측 외야로 굴러가는 안타를 날렸다. 우익수 스즈키 세이야가 펜스에 닿기 전에 잡아 송구한 것을 2루수 닉 호너가 중간에서 잡아 홈이 아닌 3루로 던졌으나, 배지환은 이미 3루로 슬라이딩을 들어가 여유있게 세이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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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배지환은 시즌 타율 0.237(312타수 74안타), 2홈런, 29타점, 52득점, 23도루, OPS 0.623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선발 요한 오비에도는 6이닝 동안 4안타 5볼넷을 내주면서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역투로 시즌 9승(14패)을 올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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