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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중기는 노개런티 출연과 관련해 "사실 칸에서 기자들이 질문을 많이 주셔서 당황했다. '화란'은 감독님과 제작사가 먼저 제안을 한 작품이 아니었고, 제가 업계에서 돌아다니는 대본을 읽고 먼저 하고 싶다고 역으로 제안을 했다. 처음 읽었던 시나리오는 완성된 결과물보다는 조금 더 거칠었다. 굉장히 눅눅하고 찌득찌득한 느낌이 좋았다. 만일 제가 작품에 참여한다고 하면 전체적인 제작비가 늘어나고 상업적인 영화 흥행 공식이 점점 더 늘어나면서 대본의 장점이 줄어들 것 같았다. 그런 개인적인 부족한 생각이 있었다. 노개런티 이야기 하지 말라니까, 왜 해서 이렇게 일이 커졌는지 모르겠다. 기사가 많이 나와서 부끄럽다"고 겸손한 답변을 내놓았다.
송중기는 "비중은 상관 없었다. 대본을 처음에 전해 주신 분도 '주인공 아닌데 되겠냐'고 하며 주시더라. 개런티도 안 받는데 그런걸 따지겠냐"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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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그런 작품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의지와 다르게 못했던 적이 있어서 그게 개인적으로 많이 한이 됐다"라며 느와르에 도전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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