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말 많은 중국에서 말(馬) 때문에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근대5종 여자 대표팀이 5년을 준비했지만 아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다.
2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부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은 김선우가 여자부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지만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근대5종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 김선우, 김세희, 성승민, 장하은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개인전에서 김선우가 은메달, 단체전에서 김선우-김세희-성승민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근대5종 여자 대표팀은 5년 전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며 선전했다. 5년이 지난 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금메달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여자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선우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 중 가장 먼저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근대5종 여자부 대표팀 선수들은 절치부심하며 5년을 준비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근대5종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승마에서 아쉬운 성적으로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승마, 펜싱, 수영, 레이저런(달리기+사격)을 모두 해야 하며 근대5종은 5종목의 성적을 모두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스포츠다.
근대 5종에서 승마는 가장 큰 변수다. 4명의 선수 중 김선우만 유일하게 완주에 성공했다. 김세희와 장하은, 성승민은 말이 장애물 앞에서 멈추거나 낙마해 실격 처리됐다.
개인 말과 함께 참가하는 승마 종목과는 다르게 근대 5종에 나서는 말들은 개최국에서 준비한 말들이다. 말과 탑승자의 교감이 가장 중요한 승마에서 말의 선택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근대5종에 참가한 여자부 19명의 선수들 가운데 8명이 승마 종목에서 코스를 완주하지 못했다.
중국 선수들은 모두 승마에서 완주를 한 반면, 금메달을 노리던 한국 선수들은 김선우를 제외한 3명의 선수들이 모두 승마에서 0점을 기록하며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근대5종 여자부 대표팀은 아쉽게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은메달과 동메달도 훌륭한 성적이었으나 승마 종목에서 0점이라는 아쉬움이 컸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서로를 위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기만 코치도 선수들을 위로하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홈 어드벤티지는 어느 종목이나 있을 수 있다. 개최국 중국 말을 타야 하는 규정 때문에 우승 후보였던 일본과 한국은 금메달을 놓쳤고 중국 대표팀에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은 대회 첫날부터 중국 말 덕분에 근대5종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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