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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NC는 손아섭(지명타자)-서호철(3루수)-박민우(2루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김성욱(우익수)-윤형준(1루수)-안중열(포수)-김한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신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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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이승엽 감독은 "(김)재환이가 신민혁을 상대로 상대전적이 좋다"고 기대했다. 김재환은 신민혁과 통산 전적에서 4할5푼8리(24타수 11안타) 3홈런을 기록했다.
NC는 신민혁이 4⅔이닝 2실점을 한 뒤 한재승(1⅓이닝 1실점)-임정호(1이닝 무실점)-류지욱(1이닝 무실점)-이용찬(2이닝 무실점)-김시훈(⅓이닝 2실점)-이준호(⅔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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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6회초 분위기를 완벽하게 끌고 왔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재환이 바뀐 투수 한재승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김재환의 시즌 10호 홈런. 김재호는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역대 29번째 기록. 동시에 두산은 팀 통산 25000득점을 달성했다. KBO 역대 두 번째 기록.
8회말 '헤드샷 규정'에 NC가 분위기를 바꿔 점수를 냈다. 1사 후 손아섭이 유격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서호철 타석에서 투수 김강률의 145㎞ 직구가 머리에 맞았다. 김강률은 퇴장 조치됐고, 서호철은 조현진과 대주자 교체돼 병원으로 이동했다.
9회말 NC는 2사 후 오영수가 볼넷을 얻어냈고, 이후 2루까지 훔쳤다. 그러나 끝내기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연장 10회초 두산은 2사 후 양의지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역시 득점에 실패했다.
NC는 10회초 도태훈이 몸 맞는 공으로 나갔다. 이어 박영빈의 희생번트에 이어 조현진의 안타성 타구가 1루수 강승호의 호수비에 잡혀서 병살이 됐다.
두산은 11회초 홈런 한 방에 승리를 잡았다. 경기를 앞두고 강인권 NC 감독이 "컨디션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다"고 우려했던 김시훈이 한 방 맞았다.
NC는 1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가 볼넷을 얻어냈고, 마틴이 안타를 치면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권희동까지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를 만든 NC는 박한결이 우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타구를 만들었다. 주자 두 명이 들어오는 과정에서 두산 중계플레이가 다소 매끄럽지 못했다. 결국 1루 주자까지 홈으로 들어오면서 NC가 끝내기 승리를 잡았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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